[스크랩] [간사이/오사카] 오사카의 야경 즐기기 "우메다 스카이 빌딩 "
반짝반짝 오사카의 야경 즐기기
우메다 스카이 빌딩
여행의 마지막 밤 !
나홀로관광을 하던날..
밤이 되자 야경을 보여드리려 어마마마 일행을 다시 모시고
스카이빌딩으로 향했어요 : )
큰 백화점과 쇼핑몰이 몰려 있는 우메다 지역쪽에 위치해있는데
유명한 한신백화점(백화점 자체보단 지하1층 먹거리들이 유명한곳 ㅎㅎ) , 헵파이브 (회전관람차가 있는 쇼핑몰)
등과는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답니다.
한신백화점에 잠시 들렀다가 병아리만주 , 나가사키 카스테라 등등 ㅡ_ㅡ..
또 잠시 정신을 잃고 이것저것 구입하는 바람에 짐이 한가득 ;; ㅋㄷ
보통 쇼핑몰이 몰려 있는 지역에선
지하 통로를 이용해 간다고 해서 길까지 다 알아왔지만 ;;
결국 짐때문에 (영차 영차;;)
택시를 타고 스카이 빌딩으로 향했어요
굉장히 가까워 보이는 거리였는데 600엔 정도가 나오더라구요 ;;;
참, 길을 찾을때 우메다 스카이 비루가어디냐고 물어보면
잘 못알아 들으시는 분이 많다고해요.
그럴땐 신우메다시티가 어디냐고 물어보시면 된다고 : )
무튼 !
드디어 우메다 스카이 빌딩 에 도착 ♡
이 곳은 똑같이 생긴 빌딩 두개가 연결이 된 형태인데
그 연결되어있는 부분에 공중전망대가 있어요.
오사카 시내를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죠.
빌딩 아랫쪽엔
예쁘게 가꾸어진 작은 정원이 ..
조명을 받아 더욱 반짝반짝 :)
아.. 그리고 스카이 빌딩 지하에는
일본의 옛모습을 재현해 만들어놓은 식당가가 있어요.
올라가기전에 이 곳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1시간을 기다려 오코노미야키를 먹었는데
정말 너무 맛있게 ㅠ_ㅠ
그 소개도 곧 -
입장료는 700엔 정도 ..
표를 끊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에스컬레이터를 갈아타고 올라갑니다.
이건 내려올때 찍은 사진인데
뷰파인더로 바라보며 찍고 있으려니
현기증이 나더라구요 ^^:;
40층 공중정원에 도착 !
높은곳이여서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갔지만
전 날 비가온탓인지
바람이정말 심하게 불던 날이었어요.
여름밤에 올라가면 정말 좋을듯 싶었지요 ^^;
바닥은 야광이 반짝반짝 -
공중정원 아래는 레스토랑과 칵테일바가 있어요.
39층엔 스타더스트가 있는데
칵테일가격이 대략 100엔 정도?
연인과 함께 가면 참 좋을것 같더라는 ^^;
반짝반짝 오사카의 야경 : )
비가온 후여서 인지
지평선쪽의 하늘색이 코발트 블루였던 날이어서
야경이 참 멋졌는데
사진으론 표현되지 않네요 -
어마마마께서 너무도 좋아하시던 : )
곳곳에 보이는 다리들이 반짝반짝
유난히 예쁘게 반짝이던 다리 -
흠 ㅡ_ㅡ...
공중정원은 다 좋았는데
관광객들보다는 현지의 커플들이 많이 찾는곳 같았어요.
왜 야경이 예쁜곳은
늘 커플 천지인지 ;;
급 생각난 파리여행에서의 에피소드 ㅋㄷ
야경이 제일로 예쁘게 보인다는
샤이요궁전의 명당에 자리를 잡고
예쁘게 사진을 찍어보겠다고 카메라 각도를 잡고 있는데
어디선가 나타나 뷰파인더앞에 자리를 잡으신 파리의 연인 -_-
사진을 찍건말건
애정행각에 도취된 ;;;;;;;;
뭐............
사실 부러웠다 ㅡ_ㅡ;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반짝반짝 에펠탑앞에서의
로맨틱한 밤이라니.............
내가 꿈꾸는 거잖아 ㅠㅠ
무튼 !
이번 공중정원 역시 ㅎㅎ
예쁘게 반짝이는 다리 구경을 하고 있는
내 앞엔 에펠탑앞의 그날밤처럼 .................. ㅡ_ㅡ;
이번엔 우메다쪽 ^^
높은 빌딩들이 모여있어 더욱 반짝반짝
앞에서 살짝 말했던
헵파이브의 빨간 관람차도 보이구요
반짝반짝 ^^
기대이상으로 참 예쁘던 오사카의 야경 : )
어마마마와 이모께서는
여행끝이라 많이 피곤하셨을텐데도
따라오길 너무 잘했다고 하시더라구요.
다음번에 오게된다면
39층의 창가자리에서 ^^
AM 10:00~ PM 10:30
JR 오사카간조센 오사카역 또는 한큐 고베센 우메다역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