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기

[스크랩] [간사이여행/교토] 반짝반짝 교토의 보석 "금각사(킨카쿠지) "

牛行虎視 2009. 9. 11. 09:31

교토

아시아 > 일본
기간 2008.4.18 ~ 2008.4.18 (1일)
컨셉 사진에 담는 출사여행

 

 

반짝반짝 교토의 보석

금각사(킨카쿠지)를 가다.

 

청수사를 둘러보고 나올때즈음,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지기 시작했어요.

 서둘러 다음 행선지인 금각사 고고 -

 

금각사는

교코에서 가장 화려한 절로 유명한 곳이에요.

이런저런 스토리도 얽혀 있는 곳이라 "금각사"라는 소설도 있다고해요.

 

 

부적처럼 생긴 표를 끊고

나중에 들어보니 부적으로도 쓸수 있다는데

무슨 부적인지는 저도 잘... ^^:;

 

 

 

사실 1300년대 교토의 부자아저씨가 별장용으로 지었던 곳인데

그 당시 세력자였던 요시미쓰가 금각사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다고 해요.

 

뭐-_-어쩔수 없이

 그 부자아저씨는 요시미쓰에게 이 절을 기부형식으로 넘기게 되었고

그가 죽을때 이 곳을 절로 만들어줄것을 유언으로 남겨 절이 된 곳이라고..

(언제나 재미있는 뒷 이야기를 해주신 가이드 언니께 무한 감사를 ^^ ) 

 

멀리 반짝반짝이는 ..

 

 

입구를 들어서 잠시 걷다보면

반짝이는 금각사가 정면에 : )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금색으로 반짝반짝이는 금각사 ^^

 

 

 

그 반짝임을 유지하기 위해서

매년 그 색을 덧칠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흠..가까이서 보니

너무 번쩍번쩍이는 황금빛이어서

조금 인위적인 느낌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무엇이든 반짝이는것이

 마냥 좋은 건 나이가 들어서일까... ^^     

 

 

금각사도 참 볼만 하지만

주위에 잘 가꾸어진

일본식 정원은

참으로 단아한 느낌이었어요.

 

 

 

보이시나요?

금각사를 둘러보는게

갑자기 두꺼워진 빗줄기 ㅡ_ㅡ;

 

보슬보슬 내리는 비라

모자로 대충 막고 구경을 다녔는데

이쯤되니 카메라에 물이들어갈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조금 빨라진 걸음으로

관광을 ㅋㄷ

 

둘러보다보니

이렇게 동전이 가득 쌓여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세계 어디든 볼수 있는 흔한 광경.. ^^

 

저도 동전을 던지면서 소원을 빌어볼까 하다가.........

제 눈길이 멈춘것은 바로..

 

 

 

이 것 !

 

 

 

한쪽 구석에서 판매되고 있던 부적 ㅡ_ㅡ;;

 

괜히 기웃기웃 거리다

지나칠 수 없는 한 문장이 있었으니..

 

"Dream comes true"

 

 꿈을 이뤄주는 부적이래요.

언제간 금각사처럼 반짝반짝일 내 꿈을 위해 : )

 

제 꿈을 한껏 담은 부적-_-과 금각사의 단체샷 ㅋㄷ

잘 부탁해  :)

 

 

 

내려오는 길엔

청수사에서 보았던것 처럼

소원을 써두는 나무판들과

 

 

 

이건 운세풀이 종이같은 거라고 하던데 ..

이렇게 묶어두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해요.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

가장 아쉬웠던게

벚꽃시즌이 막 지났을때라는거였거든요.

 

금각사도 그렇고 오사카성도 그렇고

벚꽃이 만개하면 정말 멋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음.. 아쉬운 제마음을 살짝 달래준것들은

흩날려 떨어진 벚꽃들  ^^

 

눈처럼 땅에 떨어진 벚꽃들 ..그리고 금각사

 

 

금각사의 또다른 명물!

600년된 소나무예요.

가이드 언니가 요건 놓치고 그냥 나올수 있다고

꼭 챙겨보라고 하셔서.. ^^  

 

 

 

전 그런가보다 하고 휙휙 지나갔는데

어마마마와 할머니께선 무척이나 신기하게

한참을 보시더라구요.

 

그래서 기념 사진도 찰칵 찍어드리고.. ㅋㄷ

 

 

이리저리 두리번 두리번

구경을 하다보고 내려오니

빗방울이 조금씩 그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 교토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우리는 사슴을 만나러 나라로 고고씽 : )

 

킨카쿠지
주소 : 京都府京都市北区金閣寺町1

전화번호 : 075-461-0013
요금 : 400円
오픈시간 : 오전 9시~오후 5시
휴무일 : 연중무휴

 

 



출처 : The Memory of Recamier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메모 :